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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남충·김치녀 남혐여혐 본질은, 일베·워마드 키우고 정치권 악용[윤석만의 뉴스뻥]

2021-11-26 23 Dailymotion

얼마 전 인천 여경의 미숙한 대응을 놓고 또 다시 페미니즘 논란이 불 붙었습니다.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, 여기에 진중권 전 교수까지 합세해 설전을 벌였죠. 일각에선 정치권이 20대 남녀갈등을 정쟁의 소재로 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무엇이 맞는 걸까요.   <br />  논란의 시작은 장혜영 의원입니다. SNS에서 “페미니즘이 싫으면 여성을 죽이지 말라”고 한 겁니다. 교제 과정에서 벌어지는 남성 가해자의 살인 범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 그러자 이준석 대표는 “남성은 잠재적 가해자라는 프레임은 사라져야 한다”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 “(특정 사례를) 일반화 하지 말라”는 그의 지적은 맞습니다. 하지만 이준석 대표가 이대남의 페미니즘 거부감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측면도 없지 않습니다. ‘고유정 사건’까지 끌어들인 건 남성 가해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교제살인의 본질을 벗어났죠. 게다가 현장을 벗어난 건 남자 경찰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  <br />   <br /> <br /> ━<br />  정치인들이 편향적으로 동원  <br />   정치학자 샤츠슈나이더는 정치인들이 많이 쓰는 수법으로 ‘편향성의 동원’을 얘기합니다. 사회엔 다양한 갈등이 존재하지만, 지지층 결집을 위해 자신에게 유리한 걸 편취하고 부풀린다는 이야기죠. 여기에 빠지지 않으려면 객관적인 현실과 조작된 갈등 구도를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. <br />  정고운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말합니다. “20대 남성이 느끼는 역차별의 본질은 여성에 대한 불편함이라기보다는 취업·결혼 등 게임의 법칙에 대한 분노에 가깝습니다. 여전히 가부장적 인식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저성장시대에 취업이 어려워진 남성들이 여성할당제·남성군복무제 등에 주목해 비판적 입장을 갖게 된 거죠.” <br />  반대로 여성은 사적 영역의 차별에 주목합니다. 동등한 교육적 성취와 능력을 갖췄지만, 여성들에게 육아와 가사 활동이 쏠리고 있어섭니다.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27369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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